수원을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에 성공한 성남은
이제는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는 9월 20일(토) 오후 7시. 홈구장인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강적인 울산현대를 맞아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한다.
최근 성남의 분위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실망한 필요는 없다.
현재 정규리그 1위와 2군리그 조1위 통과, FA컵 8강진출, 컵대회 등
많은 우승컵의 후보에 올라있다.
성남은 20일 홈경기 당일 우승을 향한 축포를 경기시작 동시에
하늘높이 터뜨리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기장 장외에서는 새로 입단한
프랑스 유학파 어경준 선수와 인천에서 이적한 이정열 선수의
팬 사인회 행사를 가진다.
또한 경기시작 전에는 손대호, 김철호, 김정우 선수의
1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을 가진다.
한편, 시즌 초반에 2경기 연속 2골을 넣으며, 성남의 신예 유망주로 떠올랐던
조동건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 팀훈련에 합류하면서 최근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성남에게 희소식이 전해질지 기대해볼만 하겠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고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