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놀며 배우는 연안습지여행” 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08년도 9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생각하는 낙동강하구(부산광역시)”,
“갯벌, 갈대, 철새의 낙원-순천만생태환경교실(전남 순천)”,
“갯벌과 하늘이 만나는 태초의 자연, 강화 갯벌(인천 강화)”,
“생동하는 갯벌과 느림의 미학이 있는 섬, 증도(전남 신안)”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두번째 이야기)
갯벌, 갈대, 철새의 낙원-순천만생태환경교실
위 치 : 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2번지
김승옥의 ‘무진기행’의 무대로 알려진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한 곳인 순천만은 광활한 갯벌과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자연교과서다.
(순천만 S자 물길)
갯벌로는 대한민국 최초로 명승 제 41호로 등재된
순천만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탐방 하는 것도 좋으나,
주말을 활용한 생태 관광객이라면 토요일 오후 2시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운영하는 생태환경교실에 참여하면
더욱 유익한 여정이 된다.
(순천만 갈대숲)
자연생태해설사는 박물관 안내뿐 아니라 순천만
갈대숲 탐방로를 거닐면서 갈대, 철새, 갯벌이야기 등
순천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선암사 승선교)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인 송광사)
갈대를 이용해 바람개비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해질 무렵 용산전망대에 올라서면 붉은 노을 아래 펼쳐진
원형갈대숲과 ‘S’자 물길을 감상하게 된다.
(선상에서 바라본 왜가리)
순천드라마촬영장은 60년대 가난의 상징이었던
달동네를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다.
선암사는 꽃과 나무가 많아 사색하기에 좋은 절이며
전통야생차체험관에 가면 그윽한 다도체험을 할 수 있다.
고개 넘어 송광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에 하나인 승보종찰이며
읍성의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낙안읍성도 둘러볼 만하다.
문의전화 : 순천만자연생태관 061-749-3006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