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중앙로 보도 정비 공사를
2008년7월21일부터2008년12월17일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단대오거리에서
산성유원지까지 공사를 시작하였다.
공사를 하는 목적이야 도심보도를 정비하고 시민의안전과 편익을 위해서
공사를 한다고는 하지만 공사를 하는 동안에 불편과 고통을 격어야 하는 일은
고스란히 시민들에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
도로가에 비치되어 있는 자재 및 공사물품은 기준과 원칙도 없이
마구잡이로 적치가 되어있고 시민들이 걸어야하는 보도 또한 걸음을 걷기가
너무나 위험하고 힘이든 지경이다.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더욱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이 되어있으며
어두운 밤이 되면 그 위험에 정도가 더하지 않겠는가?
공사구간이 길고 5개월에 시간이 소요되는 공사라면 구간 구간에
안내문을 게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대오거리 초입에만 공사안내문이
내어져 있는 것 또한 두 개의 안내문이 겹쳐 가려져 있다.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내가 되어 있는 표지판은 뽑혀져
길바닥에 널 부러져 있는데도 그냥 방치 하고 있다.
시민을 상대로 한 단속과 규제는 철저한 시가
시민의 편익을 위한 공사를 한다는 미명아래 시민의 고통과 위험을
등한시하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해봐야 할 것 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