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세종M시어터에서 초연되어 큰 호응을 얻은 가족 음악극 '클래식 뮤직드라마(Classic Music Drama)' <프록스(Frogs)>가 여름방학을 맞아 나루아트센터, 고양어울림누리, 성남아트센터에서 앵콜 공연을 갖는다.
‘악성’ 루트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음악을 독특한 공연양식으로 표현해 내는 <프록스>는 음악과 연극이 교묘하게 결합된 형식적 특이성과 베토벤의 음악을 중심으로 작곡가 신동일의 창작곡, 피아졸라의 탱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이 12인조 실내악단의 연주로 풍성하게 펼쳐지며, 베토벤 이야기와 개구리 왕자 동화를 뒤섞은 별난 이야기가 어우러져 코믹하면서도 고상하고, 재미와 교육적 의미까지 담긴 비범한 공연이다.
천재적인 음악가 베토벤은 헝클어진 머리, 매서운 눈매, 괴팍하고 고집스러운 성격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들어 본 사람이라면 달빛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선율에서 그가 가진 고귀한 서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지개 연못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 개구리'라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 <프록스>는
황금공을 잃어버린 공주가 무지개 연못을 위험에 빠뜨리면서전개되는 좌충우돌 사건들이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전해진다.
클래식 음악의 재미와 즐거움을 전해주고자 하는 기본 목표를 갖고 제작된 <프록스>는 일반적으로 어렵고 딱딱하다고 인식되어 있는 클래식 음악에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클래식뮤직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피아노 독주곡에서 교향곡에 이르기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필수감상목록의 베토벤 작품들을 챔버앙상블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어 베토벤의 음악을 공연 한편으로 마스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클래식뮤직드라마 <프록스>는 복합장르 크로스 오버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무대공연 제작지원 작품!
2008 세종문화회관초연 전석매진!
국내 최고 권위의 화려한 제작진!
톰방의 2008년 새 작품 Classic Music Drama "Frogs"(이하 "프록스")는
일반적으로 재미없다고 여겨지는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독특한 양식의 공연이다.
공연의 복합장르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복합장르 공연을 제작, 발표해 오고 있는 톰방의 2008년 야심작 "프록스"는
클래식, 창작음악과 연극이 만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추구한다.
개구리 마을의 젊은 연인들에게 들려주는 전설적인 개구리 음악가, 베토벤의 이야기를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프록스"는 흥미진진하고 독창적인 이야기 구조 안에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개구리가 된 베토벤? 그 기상천외한 이야기!
무지개 호수마을에 작곡하는 개구리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괴팍한 성격과 특이한 외모를 가진 이 특별한 개구리 이름은 바로바로..
베토벤!!.
베토벤의 대표작을 공연 한편으로 마스터!
피아노 독주곡에서부터 교향곡까지~
어렵게만 듣던 클래식 고전음악이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귀에 쏙쏙!
영화를 보듯 펼쳐지는
베토벤의 음악과 사랑이야기!
극중 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록스"는
사실에 근거한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를 재미와 더하여 의미있게 기억될 것입니다
*이야기 내용*
어느 날 무지개 마을로 찾아온 공주가 키스를 하면 멋진 왕자로 변한다는
개구리 왕자를 찾기 위해 마을 개구리들을 잡아다 키스를 하고 내동댕이칩니다.
갑작스런 공주의 행동으로 무지개 마을은 위기에 빠지게 되죠.
한편 노래도, 뜀뛰기도, 수영도 못해 놀림만 받는 개구리 수봉과 그의 유일한 친구 새롬. 그런데, 새롬이가 공주에게 잡혀가고 말았습니다!!
억장이 무너지는 수봉앞에 베토벤 개구리가 나타납니다.
베토벤 개구리는 자신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와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희망을 전해주는데,, 이에 용기를 얻어 결심하는 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