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을지연습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와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8 을지연습 준비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홍철 부시장 주재 하에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관련 국·소장, 과장, 3대대장 등 총 177명이 참석해 성남시 핵심 과제인 조류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조치방안과 지진 등으로 인한 이재민 발생에 따른 대응방안 등 소관 분야별 준비사항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각각 보고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매년 반복 실시되는 을지연습이라는 개념으로 인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보태세를 경계하는 한편 유사시 시민들에게 닥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예상해 보다 적절한 대응책을 제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와 함께 을지훈련기간(8.18~21)동안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해 2500여 성남시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비상대비 절차 숙달을 위한 도상연습과 재난·재해 사고 대비 실전대응 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홍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