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프로축구단(사장 박규남)의 홈구장이 하반기부터 바뀐다.
그동안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을 사용해왔으나, 9월부터 시작되는
캐노피(지붕)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성남 종합운동장으로 옮겨
하반기 경기를 치른다.
캐노피 공사는 경기장의 흡음벽을 5M가량 높이고, 지붕을 씌우며, 음향 ,
조명 시설 등이 보수 될 예정이다.
< 탄천종합운동장 조감도 모습 >
공사가 착공이 되면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경기장 외부의 시야에 방해받지 않고
경기관람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천이나 햇볕에도 큰 무리 없이
팬들은 경기를 편하게 관람 할 수 있게 된다.
캐노피 공사는 2009년말 2월초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내년 시즌부터는
한층 더 나아진 경기장에서 성남의 명품경기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성남은 오는 8월 20일(수) 오후 7시 내셔널리그의 최강자인 울산미포조선과
2008 하나은행 FA컵 16강전 경기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