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김도훈, 2005년 우성용, 2007년 최성국 등,
2000년대 전/현역 한국축구 대표 공격수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바로 성남일화(단장 박규남)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2008년 7월30일, 또다른 한국 대표 공격수가 성남에 안착했다.
(자료사진)
작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미들즈브러에서 활약했던 이동국 선수가
한국프로축구 선수등록 기간을 하루 남겨놓고 극적으로 성남과 계약을 한 것이다.
이동국 선수는 지난 5월 한국에 입국한 후 꾸준히 개인훈련을 해왔고
다음 주부터 성남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K리그에 맞는 몸을 만들려면 약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2년여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성남으로 새둥지를 틀게 된 이동국 선수가 얼마큼 빠른 시간에 컨디션을 회복할지,
그리고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많은 축구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고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