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분당 중앙 문화 정보센터(중앙도서관)내에 있는 실내체육관에서
생활체육협의회 국학기공 대회가 있어서 취재차 중앙 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문화센터 입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만차라고 써져있는 입간판이 떡하니 나를 반긴다.
사람들이 많이와서 주차시설이 없어 지하주차장으로 유도하려니 생각하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어라 !
지상주차장 이곳 저곳에 빈곳이 수두룩.
어찌된 영문인지 갸우둥 머리를 저으며 지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주차장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람아닌 입간판이 시민들을 맞이하내...)
(이곳도 빈곳...../.......저곳도 빈곳)
주차장에 있는 차량수와 빈공간의 주차장 숫자가 비슷하다.
기자가 언뜻 지난달 이곳에서의 행사시 방문하였을때 그 간판 그대로가 굳건이 자리를 지키고
시민들에게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아닌가.
과연 이곳에 근무하는 시당국 관계자는 입간판 대신 무엇을 하고 있는지 ......?
(이유를 알수없는 주차위반 스티커 / 꺄우뚱 머리를 져치고 읽어보아야 한다. 사진을 세울수도 있지만
이렇게 작은 배려하나가 독자(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줄수있다.)
주차장의 빈공간을 찍기위해 주차장을 돌아보는데 여기저기 차량에 노란 딱지가 붙어있었다.
가까이 가서보니 주차위반 스티커.
주차위반 스티커에 적힌 내용을 보고 차량을 쳐다보았다.
아무리 보아도 주차선에 정확히 주차되어있는데 어찌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어있나...?
마침 자신의 차량에 주차스티커가 붙어있는 시민(분당구 수내동.정철수)한사람이 핸드폰을
열심히 걸고있어 사연을 물어보니 정확히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는데 자신의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어있어 그 연유를 묻고자 문화센터에 전화를 걸고 있다고 한다.
그렇치만 정작 그 어느곳(스티커.입간판)에도 전화번호가 없어 이곳저곳 두루 전화해보았지만
전화를 받는곳은 아무곳도 없었다.
(거의모든차에 주차스티커가 붙어있다.)
답답한 마음에 시민과 함께 그(스티커붙은사유)이유를 알기위해 다른차량에 스티커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이유를 찾았다 .
주차위반 스티커 안내문위에 수성 매직으로 "전면주차"라고 써져있는 글을 발견한것이다.
황당하고 어이없어하는 시민과 나.
아니 안내표지판 하나없고 주차관리하는 관리인 하나없이 전면주차 안했다고 주차위반 스티커발부..
또 찾았다 / 전면주차 표말과 주차금지 입간판
차량뒤에 작은표말로 "전면주차"라고 쓰여진 글
그런데 잔디보호를 위해 전면 주차하라고 하는것과 주차위반과는 무슨관계일까..?
차량을 소지한분들은 잘 알것이다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가서 앞으로 쭉빼고 뒤로 후진하여 주차하면 뒤에 저렇게 작은 입간판은
보이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문화센터 관리인?은 자기편한대로 주차위반 스티커를 떡하니 붙여놓고
어디에선가 고소해 하지않을까.
과연 시민을 위한 공무를 집행하는것인지 아님 자신의 편의를 위해 시민의 권익과 권리는
뒤전인지 묻고싶다.
그럼 시민들의 혈세로 지급되는 월급은 만차라고 써있는 입간판이 받아가나 아님 전면주차 표지판이
받아가나 참 궁금하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