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꿈결같은 야간여행” 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08년도 6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송암천문대에서의 별 헤는 밤(경기 양주)”,
“연인들의 밀어처럼 사랑이 피어나는 천년의 도시!(전북 전주)”,
“당신의 낮보다 화려한 신라의 달밤(경북 경주)”,
“아름다운 밤을 자랑하는 동양의 나폴리(전남 여수)”,
“달빛 아래 젖는 효심(孝心)-수원화성(경기 수원)” 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다섯번째 여행이야기)
달빛 아래 젖는 효심(孝心)-수원화성
위 치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장안구, 권선구 일대
수원 화성은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지금의 동대문 밖에서 수원에 있는
화산(花山)으로 옮겨서 무덤 가까이에서 어머니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살기위해 2년 8개월에 걸쳐 축성하였고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화서문 측면 공심돈)
화성은 둘레가 5.7km로 4대문을 비 롯
많은 조선 후기의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문화유산해설사의 친절한 설명, 활쏘기 체험, 용차(龍車) 타보기 등
다채로운 재미들이 준비되어 있다.
(화성의 야경 / 화성의밤 전경(사진.수원시청제공)
또한 화성행궁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이 상시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말 상설공연 이벤트가 자주 열려 가족들의 즐거운
하루나들이 명소로 손색이 없다.
저녁이 되면 수원화성 전체가 은은한 조명 속에서
아름다움과 매력을 드러낸다.
(화홍문)
밤기운 속에서 달빛에 젖어 성안 이곳저곳을 걷다보면
하늘 가까이 달은 밝고, 고요한 어둠 속에서 느껴지는 차분함은
두터운 역사의 힘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사는 부모님에 대한
효심(孝心) 그리고 백성들의 고통과 애환에 늘 마음 쓰던 정조의 애민사상이
가만히 느껴져 화성은 왠지 모르게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는 듯,
친근함과 정겨움이 가득 담긴 매력적인 곳으로 변신한다.
문의전화 : 수원시청 문화관광과 031)228-2068,
수원시화성사무소 031)228-4410~4,
수원시티투어 031)256-8300,
융룽․건릉 관리소 031)222-0142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고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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