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인천-헬싱키 직항노선 개설에 따라
핀란드 국적 항공사인 핀 에어(대표 Jukka Hienonen)와 Matti Vanhanen 핀란드 수상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북 유럽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6월 5일 18시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체결하였다.
관광공사와 핀 에어간 체결하는 MOU는 유럽 지역 내
북유럽 관광객들의 한국 유치를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되,
특히 해외 주요 여행사와 함께 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 상품 기획 시 우선적으로
항공 좌석을 배정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 이해증진을 위한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2007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관광객은
약 3만6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번 직항노선 개설에 따라 이들 국가에 새롭게 한층
가까워진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이미지가 자리 잡아 관광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좌)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 / (우) Jukka Hienonen 핀 에어 대표
공사는 핀란드 등 북유럽 내 핀에어 취항에 따른 한국관광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핀 에어와 공동으로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서울의 주요 관광지 및 태권도, 문화공연, DMZ 등을 취재지원 한 바 있으며,
신규 취항하는 첫 항공편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북유럽 언론인 및
여행업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남북연계, 문화공연, 태권도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특히 유럽지역에 소재해 있는 볼보, 사브,
에릭손 등 다국적 기업의 인센티브 단체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헬싱키 공항과 시내를 운항하는 핀에어 공항버스에 태권도를 주제로 한
한국관광 브랜드 “Korea sparkling" 랩핑 홍보를 3년간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각종 전시박람회 공동 참가 및 홍보, 북유럽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단체 방한 유치 등
유럽시장 개척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고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