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격투기무도연맹(I.K.M.F 대표 정용환 성남시의원)이 주관하는 격투기대회가 지난 29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격투기를 통한 스포츠문화 확대와 함께 “격투기의 메카 성남”을 널리 알리고자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격투기무도연맹’의 시범단의 격투기시범과 김은지 이선화선수의 여자 플라이급 오픈전을 시작으로 남자 반탐급과 웰터급 오픈전과 함께 미들급과 헤비급의 순위전 그리고 라이트급과 페더급의 한국타이틀매치, 여자 반탐급 2차방어전 순으로 총 9경기가 치루어지며 격투기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성남의 시민들에게 선 보였다.
시범경기 후 열린 개막행사에서 전혜숙(타워캐슬 대표)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늠름한 기상이 하늘을 찌르고 우렁찬 함성과 함께 흥미진진한 격투기대회를 성대하게 준비한 국제격투기연맹의 임원들과 격투기발전에 혼혈을 기우리는 정용환 대표에게 감사하고, “격투기의 메카 성남”을 위한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의회 사회복지의원이며 성남시특공무술연합회 회장과 전 격투기동양챔피언출신인 정용환 I.K.M.F. 대표는 격려사에서 “10년이상을 지속해온 격투기대회가 성남에서 주기적으로 열리게 되는데 도움을 주신여러분께 감사하고 국제격투기무도연맹으로 번창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더욱 멋진 대회인 MIRMR'CUP 격투기세계대회를 올 가을에 주최하여 K-1대회와 버금가는 대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국제격투기무도연맹 고문인 강선장 성남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격투기는 최근 우리 국민들의 활발한 저변확대와 체력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속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다”고 하고 “격투기인의 우호증진과 더불어 경기력향상과 함께 스포츠정신에 입각한 선전분투를 당부하고 격투기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체육을 통한 지역간의 교류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격투기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성남시의회 이형만, 장대훈. 이상호, 문길만, 최윤길, 박영애, 정기영, 황영승, 강한구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용중 분당구청장과 양경석 성남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경기인 여자 반탐급 타이틀매치 2차 방어전에서 수원체육관 소속 챔피언 신민희 선수가 도전자인 창령소룡체육관 소속 서보연 선수에게 3라운드 세컨에 의한 타울 TKO승을 거두었고 남자 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는 수원체육관 소속 최현열 선수가 창원소룡체육관 소속 김동현 선수를 연장 6라운드에서 KO 시키며 챔피언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