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야구협회(회장 한윤희)는 지난 1월 30일 성남시야구협회 회의실에서 2007년도 첫 이사회를 열고 유소년야구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새해 성남시야구의 참신한 계획을 선보였다.
이사회 19명중에서 15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성남시야구협회는 지난 2006년도 세입.세출의 결산을 정리하였고 어려운 협회 살림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장기 경기도 초, 중, 고야구대회 등 여러가지 대회를 무난하게 개최한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하였다.
특히 지난 연말에 개최한 “성남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관내 초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학금 수여식에 대하여 찬사와 함께 자부심을 함께 나누었다.
지난해 말 성남시야구협회의 대의원총회에서 제7대 성남시야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 임기를 다시 시작한 한윤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이사님들의 관심과 성원속에 작년도 행사를 무난하게 잘 치루었다며 “새로 시작된 2007년에는 한층 성숙된 협회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고 성남시야구협회는 경기도 최고의 협회답게 모든면에서 앞서가는 자랑스런 성남시야구협회가 되도록 모두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한용식 성남시야구협회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감사결과 행사별 영수증 처리가 비교적 잘되어 있어서 장부상 오차금액은 없었음을 밝히고 한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면 지난 해 8월 실시한 일본소년야구팀 초청대회에서 성남시의 예산집행이 안되어 어려운 협회일반회계에서 지출된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한 감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2006년도 야구협회를 아무런 탈 없이 이끌어주신 회장님과 집행부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격려와 지원해주신 이사님들도 고생 많았다“고 덧붙여 이야기 하였다.
2007년 사업심의에서는 3월초에 소년체전 성남시대표 선발 최종평가전을 4월에는 제11회 성남시교육장기 대회 5월에는 제12회 성남시야구협회장기 대회를 8월말에는 일본소년야구초청야구대회를 갖기로 하였다.
또한 제4회째를 맞는 성남시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를 10월중에 열기로 의결하였고 야구장의 규격과 재정비 그리고 공사의 흐름을 보고 경기도야구협회와 SK와이번즈 프로야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11월중 제5회 SK와이번즈 기 전국 초,중야구대회를 성남으로 유치하는 세부 계획을 승인하였다.
이어진 신규사업 심의에서 성남시 유소년야구장학기금마련 대회를 안건으로 연예인야구 팀을 초청하여 성남야구협회의 임원과 학교 야구지도자 그리고 체육관계 인사들이 한 팀을 이뤄 친선경기를 하고 행사 참가자에게 장학기금을 찬조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유소년 장학기금은 먼저 700만원을 조성하여 관내 초등학교와 리틀야구 팀에 가입하여 야구룰 시작하는 어린이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유니폼, 글러브, 야구화)을 구입하여 기증하는 형태로 년간 3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성남시야구협회는 안건에서 2007년을 운영할 새로운 집행부를 수석부회장에 윤희선씨 그리고 부회장에 임중식, 오택균씨를 새로이 선출하고 김용제 심판이사와 추용선 홍보이사를 추인하였다.
또한 그동안 여러 차례 문제되어 지적이 되어왔던 심판의 2~3심제 운영을 2007년도에는 점진적으로 3~4심제로 운영하여 경기에서의 오심을 대폭 줄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