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서장 임준영)는 19일 성남농협(조합장 이형복)과 보이스피싱 예방 켐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서장, 형사과장,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경찰관계자와 성남농협 조합장, 경찰협력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 후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성남농협과 작년 5월 보이스 피싱 피해근절MOU를 체결하여 성남지역 내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활동을 협력하여 왔으며,
이번 캠페인은,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뿐 아니라 악성앱 추출 검색 앱인 시티즌 코난 설치 방법, 피해자 지원사업인 피싱제로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모란 장날을 이용하여 성남농협에서 모란시장까지 시민들에게 자체 제작한 전단지를 배부·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홍보에서 주목할 점은 신설된 피싱제로화 사업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에게 생활비, 법률상담,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여 피해자의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제기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사랑의 열매, 굿네이버스 등이 지원하고 있는 신한은행 지정기탁사업이다.
앞서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7일과 18일에 도촌·대원 파출소장 중심으로 관내 사회복지회관과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취약계층인 노인층을 상대로 주요 피해 유형과 피해시 대처방법 등의 내용으로 보이스피싱범죄 예방 교육활동을 진행하였다.
임준영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범죄가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이 합심하여 예방교육과 캠페인 홍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남중원경찰서는 관내 설치되어 있는 대형 전광판을 활용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성남종합운동장, 지하상가, 성남중앙병원 등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상을 현출하고,
관공서 금융기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대형마트 등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보이스피싱 자체 제작 예방홍보 포스터를 부착·배포함으로써 보이스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