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시민의 자발적인 절전 운동 참여를 유도하려고 8월 1일 오전 8부터 1시간동안 분당선 야탑역 광장(3,4번 출구쪽)에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남시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 지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거리 시민과 인근 상가 주인 등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 영업 행위를 자제해 줄 것과 불필요한 조명 끄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기, 적정 실내온도인 26℃이상 준수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했다. 에너지절약홍보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하여 에너지절약에 동참을 유도했다.
에너지절약에 관한 시민 공감대를 만들어 무분별한 전기·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정광택 신재생에너지팀장은 문을 열고 냉방하는 영업 등 에너지낭비 행위에 대해 “영업에 지장이 있거나 어떤 불편함이 있더라도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아끼려는 국가적인 노력에 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