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행사처럼 지속되어 왔던 파행이라는 행태를 없애기 위한 지난 2년 동안의 노력이 양당의 밥그릇 싸움으로 인하여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걸 지켜보니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겠으며, 하루 빨리 의회 기능 정상화를 위하여 양당이 참여하여 줄 것을 요구합니다.
의회는 민의를 대변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기관으로 밥그릇 싸움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시민의 눈에 어떻게 비쳐질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게 될 것을 기대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여 의회 정상화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양당에 촉구합니다.
성남시의회 의장 박권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