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영주차장은 2018년 8월 초 추첨으로 그동안 종신 계약제에서 2년제 추첨제 계약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고 고시하여 시행한다.
이와 같이 주차장 운영에 관한 사항이 변경되는 것은 그동안 한번 계약으로 주차장을 독점 사용하여 장기 대기자들이 발생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균등하고 공평하게 공영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 차원에서 시행하는 제도라고 한다.
하지만 새로운 주차장 증설과 대안 마련 없이 기존에 주차하던 차주들을 도로로 내모는 악순환으로 해결책은 아닌 듯하다.
성남시는 기존 계약자 중 추첨하여 30% 우선 선정하고 대기자와 낙첨자 중에서 추첨하여 70%를 선정한다고 한다.
이렇듯 기존 계약자와 신규 계약자 모두의 원성을 사는 주먹구구식 대안보다 1천8백억 원의 대장동 개발이익금을 시민 1인당 30만 원씩 나누어 준다는 돈으로 정말 시민이 필요한 주차장 마련에 우선 정책을 두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시민들은 반문하고 있다.
파워미디어 조정환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