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5일 개인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08‘성남시민 합동결혼식’을 성대하게 열었다.이날 결혼식은 저소득 동거부부 5쌍,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다문화 가정 5쌍 등
총 10쌍의 부부가 가족과 친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주례를 맡은 서인수 성남장학회 이사장은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하하고, 건강하고 소중한
가정을 이루라고 격려하였다.
또한 성남시립합창단의 축가와 시민 사회단체에서 정성껏 준비한 이불, 냄비, 커피포트,
커피잔 셋트 등을 선물하며,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을 축복하였다.이번 결혼식은 피로연 비용을 제외한 웨딩드레스 대여, 혼구용품 및 메이크업, 결혼식 기념사진,
비디오 촬영 등 모든 결혼 비용을 전액 시가 지원해 주었으며,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총11쌍의 부부에게 결혼식을 올려주는 등 해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