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민속시장 상인회(회장 전성배)는
유조선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31일 매년 실시해오던 상인의 날 기념 체육대회 행사 대신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떠났다.
이날 500여명의 모란민속시장 상인들은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빠른 시일 내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태안군 원북면 소재 구래포해수욕장 주변의
기름기 제거에 온 힘을 다했다.
한편 상인회는 봉사활동이 끝난 후 현지에서
모란민속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을 거행, 4월 1일부터 3년간 최정택 신임 회장이
모란민속시장 상인회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홍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