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경찰관․보안협력위원․탈북민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애로사항 청취 등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렵게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성남사랑 상품권 전달하는 등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서장은 “북한에 가족을 남겨두고 남쪽으로 내려와 살고 있는 탈북민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보안협력위원회의 뜻을 모아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탈북민의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탈북민 이00(여,41세)씨는 “고향의 가족과 떨어져서 명절을 보내려니 외로움을 느끼는데 매번 명절마다 이렇게 따듯한 손길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봉원 기자